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베트남 전기차 회사인 빈패스트와 8500만 달러(USD)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수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전기차 부품 수주 금액 4억 달러를 돌파하게 됐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빈패스트와 2020년 하반기 5500만 달러, 2021년 상반기 9300만 달러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신생 전기차 업체인 미국 리비안 등과 1억7000만 달러 규모의 부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계약으로 빈패스트에 공급하는 부품은 '하프샤프트(Halfshaft)'로, 배터리 전기차량에서 구동축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빈패스트, 리비안 외에도 글로벌 유명 전기차사들로부터 추가 수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 전기차 부품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고히 해 ESG경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중심으로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구동모터코아 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포스코아 지분참여, 멕시코 생산법인 설립 등에 이어 올 해 안에 유럽지역에도 생산거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호아빈 수력발전소 확장 프로젝트의 첫 번째 발전기(240MW)인 로터가 7월 6일 성공적으로 설치됐다. 이는 베트남 8월 혁명 80주년(1945년 8월 19일~2025년 8월 19일)과 독립 기념일(9월 2일)을 기념하여 1호기가 발전을 시작하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