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식 직후 팜밍찡 총리와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베트남 국빈 방문에서 스페인 총리는 베트남 당, 국가, 국회 고위급 지도자들과 회견을 가지고 하노이시와 호찌민시에서 기타 중요한 활동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4월 8일 저녁 페드로 산체스(Pedro Sánchez) 스페인 총리가 하노이에 도착했다. 응우옌 반 훙(Nguyễn Văn Hùng)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도안 타인 송(Đoàn Thanh Song) 주스페인 베트남 대사 등이 노이바이 공항에 나가 스페인 총리를 맞이했다.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1977년 양국이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최초의 스페인 총리이다. 또한 2006년 후안 카를로스(Juan Carlos) 국왕과 소피아(Sofia) 왕비의 방문 이후 스페인 고위 지도자가 베트남을 방문한 것은 19년 만이다. 이번 방문은 정치부터 경제, 무역‧투자, 문화, 국방, 안보, 교육‧훈련, 교통운송 등에 이르기까지 지난 기간 양국의 긍정적인 협력 성과의 명증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