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vills Vietnam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하노이시장에서 상반기 51개의 서비스 아파트 공급량이 전분기 대비2% 감소한 약 4621세대로 나타났으며, 점유율은 전분기 대비 4%, 전년 대비로는 13% 감소하여 70%로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상반기 A급 서비스형 아파트의 경우, 전체 세대의 69%를 점유했으며 장기임대료의 경우 전분기 대비 1%만 감소한 제곱미터당 26USD를 기록하면서 코로나 여파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전체 서비스 아파트 52개 중 50개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폐쇄되었다가 운영을 재개하였으며 이중 22%는 90%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노이의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등록액이 12억7000만USD로 지난 해 동기간 대비 25% 수준이었지만 베트남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는 최근 EU와의 자유무역협정(EVFTA)의 비준과 효과적인 코로나 방역으로 높아지고 있다.
2020년 6월까지 일본, 한국, 홍콩 등이 전체 신규 FDI의 53%을 차지했으며 이들 아시아인들이 서비스 아파트의 주요 고객이었다. 2020년에는 7개의 프로젝트, 770세대가 신규 공급될 예정이며, 이중 73%가 도심지역이 아닌 도심외곽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 지역이 향후 전체 공급물량 중 7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지아람(Gia Lam), 동안(Dong Anh) 지역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가 선보이기 시작했다. 한편 코로나 이후 서비스 아파트는 호텔과 임대 플랫폼(Air B&B) 등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 : Prime Realty (www.primerealtyv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