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서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과 미국 간의 관계가 점차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양국 기업들의 공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이 새로운 시기를 맞아 더욱 높이 도약하기 위해 6가지의 핵심 임무와 3가지의 전략적 돌파구를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목표 이행을 위해 베트남은 국제 관행에 맞춰 영업 환경을 개선하고 미국 기업들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총리는 미국 측에 베트남에 대한 일부 장벽을 완화하고, 베트남의 시장 경제를 신속히 인정해 주는 일을 통해 양국 기업의 협력을 위한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총리는 양국 기업들이 베트남과 미국 간의 무한한 협력 잠재력을 개척하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총리는 양국 투자 협력 분야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미국 기업들이 베트남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미국으로부터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자본, 기술, 경영 노하우, 인력 양성 등 전반적인 지원을 희망합니다. 특히, 호찌민시와 다낭의 국제 금융 중심지 건설, 북-남 고속철도 건설, 원자력 발전소 건설, 아세안 및 주변 국가와 연결되는 고속철도 건설, 남북 고속도로 건설, 공항 및 대규모 항만 건설,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등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기대합니다. 현재 베트남은 대규모 국가 데이터센터 구축과 국제와 연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향후 우주, 해양, 지하 등 3대 공간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날 행사에서 비대면으로 발표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양국 기업들 간의 협력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더 활발하여 미국과 베트남 국민에 실질적인 이익을 안겨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장관은 베트남이 갈수록 더욱 중요한 미국 정부의 파트너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국 간 전면적인 경제 기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불과 10년 만에 미국과 베트남 간 교역액이 300억 달러에서 1,200억 달러로 4배나 증가했습니다. 양국은 이러한 경제 성장의혜택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양국 기업들은 디지털 경제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에너지 안보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며, 생산성 향상과 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