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 나오키 대사는 지난 1년간 베트남과 일본 모두 주요 지도자에 변동이 있었으나 각종 대화와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경제‧무역‧투자와 안보, 인적자원 개발, 민간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이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제‧투자 분야에서 일본 기업들은 베트남에서 적극적으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시장을 개척했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일본은 베트남이 인구 국가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도록 장비를 제공하여 베트남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일본은 각종 긴급 지원 자본 외에도 베트남 각 부처와 협력하여 베트남 북부 지방의 인프라 개선 사업을 위한 대출 자본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더해 대사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도약의 시대에 지속 동행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향후 베트남 정부가 집중 발전시키고자 하는 세 분야는 바로 교통 인프라(고속철도 포함), 에너지와 디지털 전환입니다. 이는 일본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분야들이고 베트남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할 용의가 있습니다. 베트남 경제는 앞으로 더 크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일본 기업에게 베트남 내 활동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토 나오키 대사에 따르면 베트남 출신 실습생 수는 일본 내 외국인 노동자 수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일본의 경제‧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은 재일 베트남인 근로자들이 일을 할 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보다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대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