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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베트남 공산당 중앙 집행위원회의 제15차 회의, 성공리에 폐막

12월 22일~23일 이틀간 하노이에서 열린 후 23일 오전 제13차 베트남 공산당 중앙 집행위원회 제15차 회의가 성공리에 폐막했다.

회의 폐막사에서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은 당 중앙 집행위원회가 제13차 당 전국 대표대회 임기를 포함한 지난 약 40년 간의 도이머이(đổi mới, 쇄신) 정책 이행이 끊임없고 끈기 있는 노력의 성과이자 민족의 정신과, 당‧국가‧국민의 합심으로 이루어진 결실이라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당이 새로운 시대 속 베트남 민족 혁명 사업을 위한 높은 이론적 가치와 현실 지향적인 가치를 가지는 값진 교훈을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당 서기장에 따르면 회의 기간 동안 당 중앙 집행 위원회는 정치 보고서와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이하 제14차 당 대회) 결의 이행 행동 프로그램을 포함한 제14차 당 대회에 제정될 문건 초안에 관한 제13기 당 중앙 집행위원회 보고서 초안에 집중 논의하고 통과시켰다. 그중 새로운 혁명 단계 속 다음과 같이 3가지의 전략적 돌파구 이행에 집중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는 첫째, 발전 제도에 대한 강력한 돌파구입니다. 그중 분권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에도 눈에 띄는 발전을 이루어야 합니다. 또한 새로운 생산능력, 새로운 생산‧경영 모델 및 방식을 개발해야 합니다. 둘째, 구조 전환 및 인력 품질 개선에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고품질 인적자원을 발전하고 인재를 효과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동시에 공무원들이 대담히 생각하고 시행하며 책임을 지고 공동 이익을 위해 공헌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와 보호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제‧사회 인프라 개발, 특히 교통 인프라, 기술 인프라, 에너지 인프라 등을 연계해 획기적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당 중앙 집행위원회는 제14차 당 대회에 상정하고 당 규정에 따라 표결하도록 제14기 당 중앙 집행위원회, 당 정치국, 당 서기국에 참여하고 2026~2031년 임기 베트남 당‧국가 주요 지도자 인사 배치 방안을 높은 찬성률로 통과했다. 또한 제14차 당 대회 개최를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당 정치국에 준비 작업을 지속 이행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이와 더불어, 또 럼 당 서기장은 제14차 당 대회는 베트남 당과 민족의 중대한 정치적 행사이자 1945년 9월 2일 독립 선언 이후에 열린 ‘호찌민’ 시대 속 국가의 새로운 역사 이정표이며 도약의 시대 속 베트남 민족 천년 이상이 된 문헌 전통이 모이는 대행사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 중대한 행사를 위해서 당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당 중앙 집행 위원들과 모든 당원들이 자신의 책임감을 발휘하여 이번 제15차 회의 결의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도록 집중 지도하고 시행하기를 바랍니다. 정기적인 임무를 효과적으로 이행하면서도 정해진 프로그램과 계획에 따라 제14차 당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도록 남아 있는 과제를 신속히 이행하기를 바랍니다. 차기 주요 지도부 후보로 신임을 받는 우수한 지도자들을 대표하여 당 중앙 집행 위원회, 정치국, 서기국의 신임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당과 국민의 신뢰에 걸맞게 높은 책임감과 단결성으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나갈 것을 약속해 드립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하노이 탕롱 황성에서 베트남 문화 유산 전시회 개막…내년 1월 15일까지 지속 진행

하노이 탕롱 황성에서 베트남 문화 유산 전시회 개막…내년 1월 15일까지 지속 진행

12월 23일 오전, 하노이 탕롱(Thăng Long, 하노이의 옛 이름) 황성 유적지에서 ‘베트남 문화유산 - 전통에서 현대까지의 생명력’ 전시회가 막을 올렸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유산국이 주관하고 관련 기관들이 협력하여 개최한 이번 행사는 베트남 문화유산의 날(11월 23일)을 기념하고, 제14차 베트남 공산당 전국 대표대회를 환영하기 위한 활동 중 하나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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