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례에서 잉어와 가물치 등 2개의 물고기가 제물로 사용된다. 100여년 동안 거행되지 않았던 해당 의례가 2014년부터 재현되기 시작했으며 초봄에 남딘성의 쩐 왕조 사원 개인(開印) 축제의 가장 중요한 의례 중 하나가 됐다. 이 의례는 참여하는 사람들이 축제의 주인이라는 원칙에 따라 행해지기 때문에 많은 주민들의 기대가 있었다. 남딘성 록브엉(Lộc Vượng)동에 거주하는 쩐 칵 히에우(Trần Khắc Hiếu)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물 행렬, 물고기 제사’의례는 쩐 왕조 시대부터 저희 조상들의 직업을 회상시키기 위한 의례입니다. 세월에 따라 이 의례가 사라졌으나 오늘날 다시 재현됐습니다. 저는 이 의례가 영원히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