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순환경제, 베트남의 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

2050년 베트남의 녹색 성장 및 ‘온실가스 배출 제로’(Net Zero) 공약 실현에 기여하고 순환경제 모델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11월 10일 오전 하노이에서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 산하 베트남-세계 경제연구원이 ‘베트남의 순환경제 실행: 정책과 행동 연계’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순환경제, 베트남의 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 - ảnh 1행사의 모습

이날 포럼에 참석한 베트남 사회과학한림원장인 레 반 로이(Lê Văn Lợi) 교수는 베트남이 현재 새로운 발전 시대의 문턱을 넘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확장적 성장에서 생산성, 과학‧기술, 현대적 관리 표준을 기반으로 한 성장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디지털화와 녹색화라는 ‘이중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순환경제는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며, 이는 자원 의존도를 줄이고, 배출량을 삭감하며, 자재‧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 일자리, 가치 사슬을 창출할 것이라고 레 반 러이 교수는 설명했다.

순환경제, 베트남의 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 - ảnh 2발표하는 레 반 로이(Lê Văn Lợi) 교수

“순환경제에 대한 베트남의 방향은 국가 발전 전략과 분리될 수 없으며, ‘녹색‧디지털‧포용’ 목표를 현대적 관리 표준과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의 한 구성 요소가 됩니다. 이는 시장 동력과 사회적 책임, 그리고 문화적 정체성 보존을 결합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모든 정책 결정의 중심에 인간을 두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신은 녹색 성장 전략, 순환경제 개발 프로젝트, 그리고 국가 행동 계획에 명확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들은 비전 제시뿐 아니라, 비전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한 실행 도구와 측정 척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포럼의 주요 발표들은 2035년까지의 국가 순환경제 계획 이행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하며, 자원 및 폐기물 관리에서 생산자 책임 재활용 제도(EPR)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업 분야에 대해서 전문가들은 매년 발생하는 1억 5천만 톤의 농산물 부산물을 활용하여 생명 공학 기술과 지역 고유 지식을 결합한 가치 사슬 폐쇄 루프를 구축하고, 저탄소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으로 나아갈 것을 제안했다. 도시와 관련해서는 발원지 쓰레기 분리 배출과 지역 플라스틱 재활용 사슬 개발을 통해 순환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기업 관점에서는 녹색 금융체계 구축, 세제 혜택,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위한 재정 지원 등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국제 언론, 베트남 경제 성장에 ‘주목

국제 언론, 베트남 경제 성장에 ‘주목’

최근 몇 주 동안 주요 국제 언론사들은 베트남 경제의 강력한 회복세에 대해 일제히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3분기 경제 성장률이 8.22%를 기록하며 지난 10년 이상 만에 최고치를 달성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당초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베트남 정부가 설정한 목표치에 부합하며 국제 금융기관들의 예측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