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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UNCLOS에 따라 법적 의무와 규칙 준수 호소

12월 10일부터 12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뉴욕 유엔 청사에서 열린 제79기 유엔 총회에서는 유엔해양법협약(UNCLOS) 발효 30주년을 기념하는 해양과 해양법에 관한 연례 전체 회의를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주유엔 베트남 상임 대표단장인 당 호앙 장(Đặng Hoàng Giang) 대사는 각국이 해양 협력 분야에서 UNCLOS를 계속 준수할 것을 촉구하며, 베트남은 국가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에 해양 경제 활동을 중요시한다고 강조했다.

동해 상황에 대해 당 호앙 장 대사는 최근 동해 상에서 여러 가지 긴장이 발생하며 역내 평화와 안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UNCLOS의 규정을 위반할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대사는 UNCLOS를 포함한 국제법에 따라 모든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지지하며, 동해 행동선언(DOC)을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나아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동해 행동강령(COC)을 완성할 것이라는 베트남의 입장을 강조했다.

같은 날, 제79기 유엔 총회는 베트남을 포함한 118개 회원국의 참가로 해양과 해양법에 관한 연례 종합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은 1982년 12월 10일에 채택되어 1994년 11월 16일에 발효되었다. 베트남은 이를 체결한 107개국 중 하나로, 1994년 6월 23일에 비준하였다. 현재 UNCLOS는 170개국이 가입한 상태이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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