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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IPU-153서 다자간 의회 외교 박차…탄자니아·호주·러시아와 연쇄 회담

응우옌 홍 지엔 베트남 국회 부의장이 탄자니아에서 열린 제153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해 각국 의회 지도자들과 연쇄 회담을 가지며 전방위적인 의회 외교를 펼쳤다.
응우옌 홍 지엔 베트남 국회 부의장이 탄자니아에서 열린 제153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 참석했다. 사진: 베트남통신사

제153차 국제의회연맹 총회(IPU-153)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포용성, 신뢰, 모두를 위한 기회를 통한 굿 거버넌스 강화 및 지역사회 권한 부여’를 주제로 개최된다. 10월 7일(현지시간) 응우옌 홍 지엔(Nguyễn Hồng Diên) 베트남 국회 부의장은 IPU-153 총회 고위급 전체 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번 총회를 계기로 지엔 부의장은 음위굴루 은쳄바(Mwigulu Nchemba) 탄자니아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통신, 디지털 전환, 농업, 수리(水利), 에너지, 광업, 과학기술 및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촉진하기로 합의했다. 지엔 부의장은 투자 장려 및 보호, 이중과세 방지 협정 타결을 위한 양국 간 협상을 가속할 것을 제안하는 한편, 베트남 군사업통신그룹(Viettel‧비엣텔)의 탄자니아 자회사 할로텔(Halotel)이 탄자니아에서 원활하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밀턴 딕(Milton Dick) 호주 하원의장과의 회담에서는 양측은 향후 5년 내 양국 교역액 200억 달러 달성 및 투자 규모 2배 확대를 목표로 법적 체계를 정비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호주 내 베트남 교민 사회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 조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콘스탄틴 코사초프(Konstantin Kosachev) 러시아 연방평의회(상원) 부의장과 만나 2026년 11월로 예정된 발렌티나 마트비옌코(Valentina Matviyenko) 러시아 연방평의회 의장의 베트남 방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양국 의회 기관 및 지자체 간 협력 협정 체결과 이행 방안에 대해서도 뜻을 같이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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