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베트남 1위 현대차, 10만대 규모 2공장 준공

베트남 판매 1위에 오른 현대자동차가 연간 17만대 생산 채비를 마치고 쾌속질주를 시작했다.

지난 15일 현대자동차는 북부 닌빙성의 잠칸(Giam Khan) 산업단지 내 50헥타르 면적의 10만대 규모 현지 2공장을 준공했다.

준공식에서 현대자동차 베트남의 합작 파트너 사인 타잉콩(Thanh Cong) 그룹의 응웬안뚜언(Nguyen Anh Tuan)회장이 참석했다.

응웬안뚜언 회장은 “새로운 공장은 친환경적이고 연료를 절약하는 차량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의 베트남 생산 능력은 제2 공장이 2025년 6월에 완전히 가동되면 연간 17만대로 늘어난다. 그동안 현대차는 3조2000억동(1억2920만달러)이 투자된 제2공장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약12조3000억동 (약4억9600만달러)을 투자하였다.

현대자동차는 2009년 현지 기업 타잉콩 그룹과 합작해 생산합작법인(HTMV)으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부품을 수입하여 현지에서 조립하여 판매하는 녹다운 키트 방식으로 생산 능력은 연간 5만 대 규모였다.

현대자동차의 베트남 내 판매는 2020년 처음으로 일본 자동차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제2공장 준공으로 1위 수성에 가속페달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박명기 아세안익스프레스 기자]

르엉 끄엉 국가주석, 베트남 투자는 글로벌 주요 잠재적 파트너와 연결하는 전략적 발걸음

르엉 끄엉 국가주석, “베트남 투자는 글로벌 주요 잠재적 파트너와 연결하는 전략적 발걸음”

7월 16일 오전 LG를 비롯한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공장을 둔 베트남 북부 해안 도시 하이퐁시에서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2025년 제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이펙) 기업자문위원회(ABAC III) 회의 개막 세션에 참석하여 연설했다. 그중 국가주석은 베트남 투자가 역동적이고 안정적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에 대한 투자일 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요 잠재적 파트너와 연결하는 전략적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