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 지역사회를 위한 자애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2026년 ‘인도주의의 달’ 캠페인 결과, 베트남 적십자회 산하 전 조직은 약 7,620억 동(한화 약 440억 원)을 모금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의 152%에 달하는 수치로, 전국적으로 57만 8천여 명의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 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는 6월 11일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2026년 인도주의의 달 결산 회의’에서 중앙 베트남 적십자회를 통해 공식 발표되었다.
올해 캠페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적십자사 전 조직이 사상 처음으로 각 지역에서 ‘인애의 축제’를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5,700여 빈곤 가구를 대상으로 한 생계 지원 활동을 비롯해, 수천 건의 인도주의적 인프라 건설 및 개보수 지원, 취약계층 대상 무료 진료 및 건강 상담, 장기 및 조직 기증 서약 독려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었다.
이번 성과는 ‘인도주의의 달’이 베트남 사회 전반에 깊은 파급력을 미치는 전국적 규모의 인도주의 운동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울러 인도적 지원 사업에 있어 베트남 적십자회가 중추적 역할과 가교 및 조정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나아가 이는 취약계층을 보듬는 여정 속에서 베트남 민족 특유의 연대 정신과 사회적 책임감, 그리고 상부상조의 전통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