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호세 라울 물리노(José Raúl Mulino) 파나마 공화국 대통령 내외가 10월 5일부터 8일까지의 일정으로 베트남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 내외의 초청으로 성사되었다. 파나마 국가원수의 베트남 방문은 지난 14년 만에 처음으로, 양국 관계 역사상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는다.
베트남과 파나마의 관계는 독립·주권·영토 보전 존중, 유엔 헌장 및 국제법 준수, 평화·자유·사회적 진보 및 정의 애호 등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견고하고 끈끈하게 구축되어 왔다. 최근 몇 년간 양국 관계는 지속적으로 공고해지며 발전해 왔다. 우호적인 정치적 관계와 더불어, 베트남과 파나마는 다방면에서 협력의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경제·무역 협력이 가장 두드러진다. 파나마는 중남미 지역에서 베트남의 10대 교역국 중 하나로 꾸준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기준 베트남-파나마 양자 무역액은 2024년 대비 19.2% 증가한 4억 7,8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양국은 농업, 통신, 인프라, 해운, 항공, 금융, 교육·훈련, 녹색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공식 방문은 양국이 합의한 잠재력과 방향성을 구체적인 프로젝트와 성과를 동반한 실행 계획 및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기 위한 최고위급 차원의 정치적 동력을 부여할 것이다. 이는 경제, 무역, 투자 협력의 촉진뿐만 아니라 문화·교육, 관광, 물류, 금융, 통신, 안보, 과학·기술, 민간 교류 등 잠재적 분야로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체결될 예정인 협력 문건들은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견고한 법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