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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국의 영해 침범 중단 요구

레티투항(Lê Thị Thu Hằng)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9일 중국에 양국 관계 유지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위반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모든 중국 선박을 베트남 영해에서 철수시키고 주권과 관할권을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레티투항 대변인은 지난 17일 베트남 동해 발전에 대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레티투항 대변인은 최근 중국지리연구선 하이양디자이(Haiyang Dizhi)8호가 베트남 배타적 경제수역과 동해 대륙붕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이는 1982년 중국과 베트남이 참여한 해양법 관련 유엔협약(UNCLOS)을 위반한 것이다.

대변인은 "베트남은 여러 경로를 통해 중국 측과 수차례 접촉해 외교 문서를 교환하고 위반 행위에 항의했다"며 "베트남 당국은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국가의 주권과 관할권을 강제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채택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은 1982년 UNCLOS에서 정의한 해양에 대한 주권, 주권 및 관할권의 침해에 대해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투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정부 관계자는 "지역 국가들의 평화와 보안을 유지하는 일은 보편적인 관심사이며 베트남은 관련국들과 국제사회가 공동 이익을 보호하고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TTXVN]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 이행 5주년…양측 교역 ‘촉매제 역할 톡톡

EU-베트남 자유무역협정(EVFTA) 이행 5주년…양측 교역 ‘촉매제’ 역할 톡톡

8월 1일은 유럽연합(EU)과 베트남 간 자유무역협정(EVFTA) 발효 5주년을 맞는 날이다. 지난 5년간 EVFTA는 양자 교역을 강력하게 견인하며 누적 교역액이 약 3,000억 달러(약 422조 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는 베트남이 EU의 아세안 내 최고 무역 파트너이자 전 세계적으로 16번째 큰 무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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