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베트남 종교의 자유 보장

베트남은 종교와 신념의 다양성을 보장하는 국가다 .베트남 공산당과 국가는 신념과 종교의 자유를 보장 및 존중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은 국가 발전을 위해 바람직한 문화 가치 및 도덕적 신념, 종교 다양성을 도모한다.

베트남에 소재한 종교 기관들은 공산당과 국가의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애국의 전통과 위대한 국가적 결속력을 실천할 수 있었다. 베트남의 종교 단체들은 종교와 일상에서 선한 신념을 추구했으며 국가 발전을 견인했다. 베트남 종교 기관들은 국가 재건과 방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과거 베트남 공산당 위원회와 관계당국은 종교 장소를 합법적으로 설립하며 보수 및 재건해야 하는 종교 단체와 개인들의 필요를 시의 적절하게 수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였다. 베트남 관계당국은 국민들의 필요한 권리를 신속하게 처리했으며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이로 인해 베트남은 관계당국과 종교 단체 사이에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었다.

베트남의 다양한 도시와 성들은 도시 계획에서 종교용 토지 수요를 반영했다. 많은 도시와 성의 관계당국은 종교 장소를 건축할 수 있도록 토지 사용 권리를 부여했다.

2013년 베트남 헌법은 ‘모든 사람은 신념과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 모든 사람은 어떠한 종교든지 믿을 수 있으며 종교를 갖지 않을 권리도 갖고 있다. 모든 종교는 법 앞에서 평등하다. 국가는 신념과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며 존중한다. 아무도 종교나 신념의 자유를 훼손할 수 없다. 법률을 위반하기 위해 종교나 신념을 이용할 수 없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 종교사무위원회의 부화이박(Vũ Hoài Bắc) 위원장은 “국가는 종교 단체들이 종교 장소를 건축 및 재건, 보수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의 종교 장소는 보수 작업을 완료했다. 베트남은 새로운 종교 시설을 건축했으며 종교 단체들이 사용 시설을 건설 할 수 있도록 토지 수백 헥타르를 제공했다. 이는 국민들의 합법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화이박 위원장은 베트남 중부에 소재한 꽝찌성(Quảng Trị)을 예시로 제시했다. 꽝찌성은 라방 순례센터(La Vang)를 확장할 수 있도록 토지 19헥타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 북부의 하이퐁시(Hải Phòng)는 현재 가톨릭 사제와 신자들을 위해 양로원을 건설할 수 있도록 1만 제곱미터의 토지를 제공했다. 베트남 북부의 닌빈성(Ninh Bình)은 팟디엠(Phát Diệm) 주교관구의 목양센터를 건설하는데 토지 1만5000제곱미터의 권리를 부여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 중부의 트어티엔-후에성(Thừa Thiên-Huế)은 후에시에 소재한 베트남 불교아카데미를 대상으로 20헥타르의 토지를 제공했다. 베트남 중부에 소재한 다낭시는 베트남 크리스천미션에 6000헥타르 이상에 달하는 토지 권리를 이양했다.

티엔티엔까오다이교회(Tiên Thiên Cao Đài) 집행위원회의 상임 부회장인 후인탄퐁(Huỳnh Thanh Phong) 대주교는 “까오라이 교구의 종교 장소 중에서 80% 이상은 재건 및 보수 작업을 완료했다”라고 설명했다.

2016~2019년 동안 베트남에서 종교 목적으로 새롭게 신설된 시설은 총 1430곳으로 파악됐다. 이와 더불어 576곳은 개조 및 보수됐다. 지난해 상반기 동안 전국 각계각층의 관계당국은 종교 장소 152곳을 건축 및 보수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 같은 종교 건축물의 보수 및 건설 작업은 베트남의 건축법 및 관련 법률 문서를 준수했다.

지난 2020년 말을 기준으로 베트남 전역에서 종교 및 신념의 목적으로 진행된 건설 작업은 5만703건에 해당했다. 이중에서 1만5205건은 성 인민위원회의 유적지로 포함되거나 등급이 부여됐다. 이와 더불어 2만9801곳은 종교 시설로 분류됐다.

베트남 불교승가(VBS)의 경우 수도원 1만8544곳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에는 대승불교 수도원 1만5871곳과 상좌부 불교 사찰 462곳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천연자원환경부가 2019년에 실시한 토지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종교 시설은 토지 59만9741헥타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사용자에게 할당된 총 면적 중 1.81%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2014년 수치와 비교할 때 19만8632헥타르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교 시설이 사용하고 있는 토지 중에서 54만9706헥타르는 산림 지역이며 3640헥타르는 농경지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1만3211헥타르는 종교 시설에 귀속됐으며 7113헥타르의 토지는 신념을 수행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토지 사용권 인증서가 발행된 비율은 늘어났다. 이로 인해 베트남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토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며 합법적인 권리를 점검하고 종교 시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었다. 토지 사용자들은 적법한 권리를 원활하게 행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초를 기준으로 베트남 전역의 49개 성과 도시에 소재한 종교 건축물 2만215곳 중 최대 1만5174곳은 토지사용권리 인증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베한타임즈/함아름 기자

베트남 공식 방문한 태국 총리. 양자 협력 격상 의지 밝혀

베트남 공식 방문한 태국 총리. 양자 협력 격상 의지 밝혀

오는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루어지는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태국 총리의 베트남 공식 방문에 앞서 팜 비엣 훙(Phạm Việt Hùng) 주태국 베트남 대사는 태국 소재 ‘베트남의 소리’ 국영 라디오 방송국(VOV) 특파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와 관련해 팜 비엣 훙 대사는 이번 태국 총리의 베트남 방문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한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양국 지도자들이 양자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켜 더욱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