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양국이 입법 기관의 역할을 강력히 수행하고, 양자 및 다자간 협력 협정의 이행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이탈리아가 강점을 가지고 있고 베트남의 수요가 높은 시대적 분야인 과학 기술, 인공지능(AI), 혁신 및 고품질 인적 자원 교육 등으로 협력 지평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세르조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은 양국 간 교역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패션 디자인, 문화, 관광 및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현지 시간),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이탈리아 하원 청사에서 로렌초 폰타나(Lorenzo Fontana) 이탈리아 하원 의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양국이 경제, 무역, 투자, 교육과 같은 전통적인 분야뿐만 아니라 이탈리아의 강점인 패션,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및 에너지 등 첨단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과 여지가 크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하노이-밀라노 직항 노선이 양국 국민 간의 교류를 증진하고 문화와 관광을 홍보하는 데 기여할 것임을 강조했다.
국회의장은 베트남이 이탈리아 의회와 아세안 의회연맹(AIPA) 및 아세안(ASEAN) 지역 간의 관계를 촉진하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로렌초 폰타나 하원 의장은 이탈리아가 아직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베트남-EU 투자보호협정(EVIPA)을 비준하지 않은 국가들이 조속히 비준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설득하겠다고 확언했다. 또한, 베트남산 수산물에 대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IUU ‘옐로우 카드’ 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