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7~28일 이틀간, 미국 뉴욕(New York)에 위치한 유엔 본부에서 제81기 유엔 총회가 ‘쿠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무역·금융 제재를 종식해야 할 필요성’을 의제로 연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의에서 비동맹운동(NAM), 주요 77개국 그룹과 중국, 아세안(ASEAN), 아프리카 국가 그룹 등 다수 국가 및 국가 연합체 대표들은 제재 조치가 쿠바 경제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심각한 부정적 영향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회의에서 발언에 나선 주유엔 베트남 대표단 부단장인 응우옌 하이 르우(Nguyễn Hải Lưu) 공사는 유엔 주재 베트남 쿠바에 대한 미국의 역외 적용 조치를 포함한 경제·통상·금융 제재를 즉각적·완전하고 무조건적으로 종식해야 한다는 베트남의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쿠바 국민이 날로 심각해지는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이와 동시에 공사는 쿠바 국민의 독립·주권·영토 보전·정치적 자립·자결권, 그리고 스스로 발전 노선을 선택할 권리가 외부의 간섭이나 강압 없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모든 이견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에 따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대화와 평화적 외교 수단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