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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유럽 사이버 공격 강력 규탄…국제 공조 의지 밝혀

베트남 외교부는 5일 정기 기자회견에서 유럽 슈퍼마켓 냉장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과 관련해 모든 형태의 사이버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고, 유엔 사이버범죄 방지협약 서명 개시식 개최국으로서 국제사회와의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11월 5일 오후 외교부 정기 기자회견에서 팜 투 항(Phạm Thu Hằng)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국제 언론이 유럽 여러 슈퍼마켓의 냉장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을 보도하고, 일부 국가들이 비상 상황에 대비해 국민에게 생필품을 준비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는 기자 질문에 대해, 이는 현재 전 세계와 베트남이 매우 주목하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항 대변인은 전했다.

대변인에 따르면 베트남은 어떠한 형태의 사이버 공격과 사이버 안보 위협 행위도 강력히 규탄한다. 에너지·통신·금융·의료·교통·물자 공급 등 핵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안보 확보는 특별히 중요한 요건으로,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항 대변인은 강조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해 국민에게 생필품을 준비하도록 권고하는 문제와 관련해, 베트남 관계 당국은 협력을 통해 위험을 평가하고 실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연구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스스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방안이 포함되며, 사회적 불안 심리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항 대변인은 전했다.

국제 협력과 관련해, 베트남은 정보 교환과 조기 경보 공유를 계속 촉진하고, 국경을 초월한 사이버 범죄 수사와 처리에 공조하며,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베트남은 유엔 사이버범죄 방지협약(하노이 협약) 서명 개시식 개최국으로서, 사이버 범죄 예방·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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