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1986년 도이머이(Đổi mới·쇄신) 정책 이후 베트남 영화가 걸어온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고, 국제 통합과 세계 영화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베트남 영화가 직면한 기회와 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학술 및 영화계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40여 년 동안 베트남 영화는 창작 방식과 제작 모델, 운영 체계, 그리고 관객과의 소통 방식 등에서 큰 변화를 겪어왔다. 예술성과 인간미를 담은 작품부터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영화에 이르기까지, 베트남 영화는 고유한 정체성을 점차 확립해 왔으며, 국제 영화제와 세계 영화 시장에서 그 존재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따 꽝 동(Tạ Quang Đông)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베트남 문화 발전에 관한 당 정치국 제80호 결의와 제16대 국회 제28호 결의, 그리고 이를 구체화한 정부 시행령들이 영화 산업에 대한 투자 유치 여건을 크게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변화하는 법률 체계에 부합하도록 영화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권한 이양을 확대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영화의 제작·배급·상영 등 전 과정에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년 10월까지 영화법과 이를 시행하기 위한 관련 시행령의 모든 제도적 장치를 개정할 계획입니다. 또한 2026년 12월이 되면 베트남 영화 산업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해 보다 뚜렷한 변화와 유리한 발전 환경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자원을 적극 유치하고, 영화 제작과 배급·상영 전 과정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베트남 영화를 해외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