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의 푸미흥 해피벨리 탁구동호회는 지난 7일 베트남 아마추어 남자오픈 탁구대회를 열었다. 호치민시 최고 수준의 아마추어 선수 26명(한국인 2명 참가)이 참가했으며 1등에게 500만VND, 2등에게 300만VND, 3등에게 150만VND의 상금을 각각 지급했다. 아울러 베트남 아마추어 선수 5명을 선발해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경기도 고양시 생활체육탁구대회 참가시킬 계획이다.
푸미흥 해피벨리 탁구동호회는 이춘봉 회장을 비롯해 5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국인 아마추어 동호회로 2018년 5월부터 매주 수요일 수요경기를 열고, 2018년 6월부터 베트남 클럽 대항전을 매월 1회 주관하며 한국의 탁구문화를 베트남에서 전파하는 등 양국간 생활체육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8월 1일은 유럽연합(EU)과 베트남 간 자유무역협정(EVFTA) 발효 5주년을 맞는 날이다. 지난 5년간 EVFTA는 양자 교역을 강력하게 견인하며 누적 교역액이 약 3,000억 달러(약 422조 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는 베트남이 EU의 아세안 내 최고 무역 파트너이자 전 세계적으로 16번째 큰 무역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