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산 위원회는 탕롱 황성이 세계 유산으로 인정된 2010년부터 지금까지 베트남 정부가 체결한 공약 이행 과정에서 베트남이 거둔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베트남 유네스코 국가위원회장 하 낌 응옥(Hà Kim Ngọc) 외교부 차관은 ‘최우선 순위’로 해당 제안 서류의 특별한 중요성을 밝혔다. 동시에 세계 유산 위원회 회원국들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와 세계 유산센터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베트남의 책임 있고 진지한 자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차관은 강조했다.
한편, 라자르 아쏘모(Lazare Eloundou Assomo)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소장은 해당 제안 서류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는 유네스코와 회원국 간 대표적 협력이자 세계 유산 보존에 대한 사례로 여기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