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베트남 비자 정책, 지속적 발전

베트남 정부는 원활한 베트남 입국을 지원하기 위해 비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지난 4일 베트남 공안부는 비자 정책 및 행정 절차를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안부의 이민국 국장인 팜당코아(Phạm Đăng Khoa) 소장은 “이민국은 베트남 입출국과 관련해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했다.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국민들은 수월하게 베트남을 입출국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들은 관광, 투자 및 무역 등의 목적으로 원활하게 베트남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비자 정책을 개혁하면서 공안부는  법률 위반 사항을 더욱 정교하게 발견하고 있다.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팜당코아 소장은 “다른 국가와 비교할 때 베트남의 비자 절차는 간소하며 신속하다”라며 “베트남 비자는 외국인들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타 형식으로도 처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80개 국가 및 영토들을 대상으로 전자 비자 제도를 확대했다. 더 나아가 베트남 정부는 13개 국가들을 대상으로 상대국의 비자 정책과 상관없이 비자 면제를 적용하고 있다. 추가 12개 국가의 경우 베트남 정부는 상호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출입국 접수 및 처리 과정은 지속적으로 중앙에서 분산되고 있으며 개선 중이다. 특히 베트남 정부는 올해부터 4단계 공공 서비스를 총리 및 공공안전부 장관의 지시에 따라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있다. 4단계는 베트남 공공서비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팜당코아 소장은 “이민국은 외국인 비자 신청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및 관광객들을 더욱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팜당코아 소장은 신규 여권에 대해 설명하며 “베트남 공안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베트남 국민들에게 신규 여권을 발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7월 27일부터 일부 유럽 국가들은 신규 여권을 소지한 베트남 국민들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을 중단했다. 신규 여권에 생년월일이 누락돼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베트남 국민들은 쉥겐협약(Schengen) 가입 국가에 입국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베트남 정부는 국회 상임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공안부 및 베트남 재외공관들을 대상으로 ‘여권 첨부에 생년월일을 포함해 달라’며 ‘쉥겐협약 국가들이 신규 여권을 소지한 베트남 국민들의 입국을 다시 허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

팜당코아 소장은 “베트남 국민들의 권리와 합법적인 이익을 보장하기 위해 공공안전부 이민국은 베트남 국민들의 출입국 서류에 생년월일 정보를 보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라고 설명했다.


[함아름 기자]

응우옌 쭝 비엣 교수, 계명대학교 명예교수로 임명

응우옌 쭝 비엣 교수, 계명대학교 명예교수로 임명

6월 17일 베트남 수리공학대학교의 총장이자 베트남 수리공학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중 한 명인 응우옌 쭝 비엣(Nguyễn Trung Việt) 교수가 한국 계명대학교로부터 명예교수로 임명되었다. 계명대학교는 응우옌 쭝 비엣 교수의 수리공학 분야에 대한 헌신과 탁월한 공로를 인정해 이번 임명을 결정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