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견에서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이 독일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중시하며, 특히 경제 · 금융 · 과학기술 · 산업 등 여러 강점을 가진 독일 헤센주와의 협력을 우선시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헤센주 정부가 베트남의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 지속 가능한 발전, 재생 가능 에너지 개발을 지원하고, G7 및 국제 파트너들과의 공정한 에너지 전환 동반자 관계(JETP) 프레임워크를 실행하기 위해 자금 조달, 관리 경험 및 인력 양성 분야에서 베트남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보리스 라인 주총리는 헤센주가 베트남과의 관계 강화를 항상 중시하고 있으며, 이번 방문의 목적이 헤센과 베트남 간의 경제, 교육 훈련, 노동 등과 같은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있음을 밝혔다. 그는 헤센주가 베트남 · 독일 대학의 발전 및 확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헤센주가 베트남의 숙련된 노동자를 필요로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독일이 최근 통과시킨 이민노동법의 유리한 조건을 활용해 베트남 인력을 헤센으로 파견하고, 베트남 노동자가 독일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헤센주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