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수도권 지방 푸토(Phú Thọ)성 역시 ‘전사자 유해 발굴‧신원 확인’을 전개하여 128개 묘지에 있는 4,694기의 전사자 묘역에서 시료 채취를 완료하며 1단계 계획을 100% 달성했다. 푸토성은 총 8차례에 걸쳐 군 법의학연구소에 4,000개 이상의 시료를 인계했으며, 이 중에는 새로 수습된 전사자 묘에서 채취한 전사자 유해 시료 3개도 포함되어 있다.
지난 주말 하노이 자럼(Gia Lâm) 공항에서는 호찌민시, 동나이(Đồng Nai)시, 떠이닌(Tây Ninh)성, 럼동(Lâm Đồng)성 등에서 수집된 1만 3,563개의 전사자 유해 시료를 베트남 과학기술한림원과 군 법의학연구소에 인계하는 헌향 및 운송·인계식이 거행되었다. 이번에 인계된 유해 중 떠이닌성의 시료는 4,618개로, 관내 열사 공동묘지와 캄보디아 전장에서 수집된 것이다. 떠이닌성 군사지휘부 정치위원이자 전사자 유해 발굴‧신원확인 지도부의 부이 당 닌(Bùi Đăng Ninh) 대좌(한국군의 대령급에 해당)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사자들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는 유가족과 어머니들, 그리고 전우들의 염원입니다. 영웅적인 전사자들이 자신의 본래 이름을 되찾고 고향으로 돌아오기를 고대합니다.”
이번 운송은 지난 8월 21일 7,104개의 전사자 유해 시료를 운송한 데 이어, 호찌민시에서 하노이로 DNA 감식용 생체 시료를 운송 및 인계한 두 번째 항공편이다.
전사자 유해 수색, 수습 및 신원 확인 작업은 각 지방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는 특별히 중요한 정치적 임무일 뿐만 아니라, 민족의 책임이자 도리이며 ‘음수사원’(飮水思源,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한다)이라는 미풍양속을 실천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