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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부산-다낭 직항노선 신규 취항

한국 부산시민들도 이제부터 직항 항공편을 타고 베트남 다낭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은 지난 21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다낭 직항 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최근 급증하는 베트남 여행 수요에 맞춰 신설된 이번 부산-다낭 노선은 하노이·호찌민 노선에 이어 베트남과 부산을 연결하는 베트남항공의 세 번째 직항노선으로, 주 2차례 운항된다.

비행시간은 4∼5시간이며, 운항 일정은 부산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30분과 토요일 오전 8시에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당일 오전 10시 30분과 11시 다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매주 화요일 0시 20분과 토요일 0시 50분(현지 시각)에 다낭에서 출발해, 화요일 오전 6시 30분과 토요일 7시 부산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취항식에는 루안뚜언 베트남항공 한국지사 지점장과 응웬부뚜 주한 베트남대사, 김규철 굿모닝 베트남 사장, 최병윤 대한항공 부장 등이 참석했다.

21일 김해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서 루안뚜언 베트남항공 한국지사 지점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응웬부뚜 주한 베트남대사(가운데) 등이 테이프를 끊고 있다. [베트남통신사]

루안뚜언 지점장은 "다낭은 세계 6대 해변으로 선정된 미케 비치를 포함해 아름다운 해변과 이국적인 문화 체험으로 관광과 휴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베트남 대표 여행지"라면서 "이번 다낭 노선 취항으로 부산 지역의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비행 옵션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베트남픽토리알/연합뉴스

베트남 공기청정기 시장동향

베트남 공기청정기 시장동향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베트남의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2019년 약 4만5600대에서 2024년 약 26만3200대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다만 판매 증가율은 점차 둔화하는 추세로, 2019년 196.9%에 달했던 성장률은 2024년에는 9.1% 수준으로 하락했다. 향후 2029년까지 판매량은 약 37만7900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나, 성장률은 6.6%로 계속 하락할 전망이다. 이는 베트남 공기청정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며, 판매량은 늘고 있으나 성장 속도는 점차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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