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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보 아치는 높이 약 2.5m, 길이 약 8m의 자연 암석 아치로, 수백만 년 전 리선 내 지엥띠엔(Giếng Tiền) 화산의 용암 분출로 형성되었다. 지질학자들에 따르면 리선 섬의 화산이 분출했을 때 뜨거운 용암이 바다로 흘러 차가운 물을 만나면서 빠르게 굳어 두꺼운 현무암층을 만들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현무암층이 부서지고 파도의 침식 작용을 받으면서 ‘또보’ 둥지와 같은 형태의 자연 암석 아치가 형성되었다. 울퉁불퉁한 거친 암석표면은 오랜 세월 동안 화산이 분출하고 식었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증거다. 오늘날 또보 아치는 리선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