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 타인 선 부총리는 이번 르엉 끄엉 국가주석의 이집트·앙골라 국빈 방문이 새로운 시대 속 베트남 외교의 위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이집트와 앙골라 등 아프리카 지역 주요 파트너국과의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아프리카 전역 각국에 대한 베트남의 주요 정책 메시지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는 베트남의 전통적 우방국들이 밀집하는 지역으로, 아프리카연맹(AU) 속 55개 회원국이 유엔 회원국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한다. 이 가운데 이집트는 아랍연맹(AL) 본부 소재지이며, 앙골라는 현 아프리카연맹 의장국으로 역내에서 중요한 위상과 역할을 맡고 있다. 르엉 끄엉 국가 주석의 국빈 순방은 아프리카 우방국들과 한결같은 우정을 확고히 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국가 발전 목표 이행을 위해 다방면의 전면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시장과 파트너의 다변화하는 데에 기여하기도 한다고 부총리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