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건설 사업은 쯔엉선(Trường Sơn) 건설총공사 12호 병대가 담당했으며, 예정된 12월 31일보다 15일 더 빨리 준공되었다. 랑누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이 주택은 따이족의 건축 양식에 따른 92m2 면적으로 건설된 튼튼한 ‘냐산’이며, 집 옆이나 뒷쪽에 채소를 심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랑누 마을 문화회관과 산사태 구역은 재정착 지역에서 약 3km 떨어져 있으며 희생자 추념관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계식에서 베트남 국방부 호앙 쑤언 찌엔(Hoàng Xuân Chiến) 차관은 해당 사업 관계자들의 책임감을 치하하며, 랑누 마을 주민들에게 머지않은 미래에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을 전했다. 또한 인민군 전사들과 각급 지방 정부는 항상 랑누 마을 주민들과 항상 함께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9월 10일 새벽 끔찍한 산사태로 인해 랑누마을 167가구의 33가구가 매몰되었고, 40가구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60명이 사망하고 7명은 실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