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또 럼 당 서기장, 국가 데이터센터를 데이터 경제‧사회의 심장으로 육성 요구

12월 29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은 베트남 제1호 국가 데이터센터를 방문했다. 해당 센터는 베트남의 각종 데이터베이스 정보를 집약하는 거점으로, 데이터의 통합‧동기화‧저장‧공유‧조정 및 분석을 수행하는 핵심 허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센터 지도자들과 업무 회의에서 또 럼 당 서기장은 국가 데이터 센터가 지향해야 할 5대 핵심 방향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센터가 데이터 경제와 데이터 사회를 움직이는 실제적인 ‘심장’이 되어야 하며, 당과 국가의 지도‧지휘‧운영은 물론 사회 전체의 활동을 직접적이고 효율적으로 뒷받침하는 ‘두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의 생성, 연결, 표준화, 정제 및 관리 작업을 가속화하고, 데이터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발굴‧활용해야 합니다. 2026년 1분기 내에 관련 데이터 창고들을 연결하는 국가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반드시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통합되는 모든 데이터는 정확성, 충분성, 청결성, 생동성, 통일성, 연결성, 공동 사용 등이라는 원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데이터가 파편화되거나 특정 기관이 독점하는 ‘데이터 할거주의’ 현상을 완전히 척결해야 합니다. 데이터 구축과 동시에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특히 국가 데이터 센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가 공공 서비스 포털이 명실상부한 ‘디지털 원스톱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즉각 적용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온라인 공공서비스 전체에서 전 과정 온라인 서비스 이용률을 100%로 끌어올려 국민과 기업에 최상의 편의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당 서기장은 제1호 국가 데이터 센터가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및 공동 데이터 플랫폼과 같은 핵심 기술 및 전략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할 것을 요구했다. 이를 통해 점진적으로 자립 역량을 높이고 해외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고 역설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