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유럽연합(EU) 내 자국의 첫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프랑스와의 관계를 항상 중시하고 있다.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9월 4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임기를 마치고 이임 인사차 예방한 올리비에 브로셰(Olivier Brochet) 주베트남 프랑스 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양국이 고위급 교류와 접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기존의 협력 체제 및 협정을 효과적으로 이행하며, 각국의 발전 요구에 부합하는 새로운 협력 분야를 주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특히 양국은 과학기술, 혁신, 국방·안보, 기업 및 지자체 간 연계, 교육·훈련, 프랑스어 교육, 문화 및 민간 교류 분야의 협력을 우선적으로 촉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프랑스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사업 활동을 확대하도록 프랑스 정부가 장려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양국 간 투자 협력에 더욱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베트남-EU 투자보호협정(EVIP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올리비에 브로셰 대사는 프랑스가 현재의 새로운 시대적 전환기를 맞이한 베트남과 동행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브로셰 대사는 2024년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과정에 기여할 수 있었던 것에 기쁨을 표하며,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되더라도 향후 다방면에 걸친 베트남과 프랑스 간 관계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