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하롱베이라는 인기 해양 관광지와 광산업으로 유명한 북부 해안 지방 꽝닌(Quảng Ninh)시 신설에 관한 제16대 국회 제36호 결의가 공식 발효됐다. 이로써 오늘부터 베트남 전역의 중앙직할시(한국의 광역시 격)는 하노이, 호찌민시, 하이퐁, 다낭, 껀터, 후에, 동나이, 꽝닌 등 총 8곳으로 늘어났다.
국회 결의에 따르면, 꽝닌시는 기존 꽝닌성(省)의 전체 자연 면적(6,231.27km²)과 인구(152만 3,400명) 규모를 그대로 승계하여 설립되었다.
‘꽝닌시’라는 명칭을 갖게 된 첫날은 베트남 독립기념일 81주년과 맞물려, 시내 전역의 도로와 주거지, 골목마다 새로운 도시의 출범을 축하하는 깃발과 꽃, 현수막, 구호가 넘쳐났다. 꽝닌시 당국은 40만 개 이상의 당기와 국기를 게양하고, 500개의 대형 패널, 70여 개의 선전물 단지, 160개 이상의 LED 스크린을 설치해 정돈되고 품격 있는 도시 모습을 조성했다. 이는 꽝닌이 중앙직할시로 공식 승격된 날의 벅찬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꽝닌시 바이짜이(Bãi Cháy)동에 거주하는 시민 또 띠엔 끄엉(Tô Tiến Cường)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분위기가 매우 활기차고 환희에 차 있습니다. 저희는 각 가정에 국기를 배부했고, 모든 주민이 일제히 국기를 게양해 깃발과 꽃의 물결을 이루었습니다. 고향이 새로운 위상과 기대감 속에서 새로운 발전의 단계로 접어들게 되어 주민들 모두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도시가 날로 현대적이고 문명화되며, 인프라 투자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시민의 삶의 질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새로운 위상을 갖춘 꽝닌시는 유산과 조화를 이루고 국제적 위상을 갖춘 문명적이고 현대적이며 친환경적인 해양 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과 동북아시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국가 해양 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한다. 꽝닌시는 해양 경제, 국경 관문 경제, 국경 무역 및 물류 산업 발전에 집중하고, 베트남 국내외 경제 중심지와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꽝닌시는 과학 기술, 혁신,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및 고급 인적 자원 개발을 촉진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유산과 자연경관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휘하고 고품질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유산 보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긴밀히 연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