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아들리(Salah Adly) 이집트 공산당 서기장은 9월 2일 현지 (이집트)에서 ‘베트남의 소리’ 국영 라디오 방송국(VOV) 특파원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살라 아들리(Salah Adly) 이집트 공산당 서기장

“80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베트남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가에서 국제사회의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구성원으로 탈바꿈하며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오늘날 베트남은 아세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및 글로벌 협력 체제에도 폭넓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트남은 국제사회로부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책임 있는 구성원,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자국의 정당한 이익을 단호히 지켜내는 국가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살라 아들리 당 서기장은 또한 베트남이 독립과 주권을 희생하지 않고 국제사회에 폭넓게 통합하며, 언제나 국가와 민족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둔다고 강조했다. 살라 아들리 당 서기장은 이것이 바로 베트남의 기개이며, 자신감을 갖고 국제사회에 통합과 발전을 거듭할 수 있는 근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가스통 피오르다(Gastón Fiorda) 아르헨티나 연구자는 베트남이 효율적인 국가 체계를 구축하며 단기, 중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민간 자본 유치와 대규모 투자 확대, 개발 모델 조정을 통해 고소득 중진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선진국 대열로 진입하려는 베트남의 정책 방향을 높이 평가했다. 복잡한 국제 정세와 디지털 기술의 영향 속에서, 피오르다는 베트남인의 ‘자주, 자신감, 자립, 민족적 자긍심’ 정신에 감탄하며, 베트남이 모든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 굳건히 나아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엥 콕 타이(Eng Kok Thay) 박사 (사진: 베트남 통신사)

캄보디아 정부 내각부 차관이자 정치 및 역사 분석 전문가인 엥 콕 타이(Eng Kok Thay) 박사도 베트남의 국제 통합 노력은 계속하여 강화되고 있으며, 이미 많은 중요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박사는 이것이 바로 베트남이 새로운 시대로 진입하는 굳건한 토대라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페낭(Penang) 연구소의 엔조 심홍춘(Enzo Sim Hong Chun) 전문가는 베트남이 모든 주요 강대국과의 관계를 매우 균형 있게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베트남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중 하나일 뿐 아니라, 남수단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전쟁피해를 입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참여하여 세계 평화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베트남은 한때 많은 고통을 겪었던 국가가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며 긍정적인 영감을 전달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국제사회는 이러한 성과를 소중히 여기고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