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서 차관은 구글 측에 인공지능(AI)을 통해 베트남어를 발전시키고, 베트남 교육자와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학습 도구, 베트남어 교과서, 자료, 교육 프로그램 및 각종 데이터베이스 등을 통합한 공통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호앙 민 선 차관은 해당 교육 플랫폼을 통해 교육자와 학생이 공동체를 형성하고, 베트남어 교육 관련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은 베트남어 교육 AI 플랫폼을 개선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수집한다.
한편, 마크 우 구글 베트남 상무이사는 구글이 베트남의 모든 학생과 교육자들에게 무료로 구글 워크(Google Works), 구글 스페이스(Google Space), 구글 클래스룸(Google Classroom) 등의 이용 계정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구글은 베트남 교육훈련부가 일부 모델을 시범 운영한 후 해당 교육 플랫폼을 체계화하고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사업에 함께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관련 기관들은 해당 플랫폼의 구성과 전개 작업을 논의하고, 각 당사자의 책임과 세계 여러 국가의 관련 경험 등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