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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빈 방문’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 “베·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해야…”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전방위적으로 심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도착 직후 러시아 공산당 당수 및 각계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양국 교류 확대와 재러시아 베트남 교민 사회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겐나디 주가노프 러시아 연방 공산당 당수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 통 녓 – 베트남통신사  

현지 시간으로 9월 7일 오후,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영부인, 그리고 베트남 고위급 대표단을 태운 전용기가 모스크바 브누코보(Vnukovo)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러시아 연방 국빈 방문은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모스크바 도착 직후,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겐나디 쥬가노프(Gennady Zyuganov) 러시아 공산당 당수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 공산당과 러시아 연방 공산당 간의 관계 확대 및 심화에 관한 협정을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이행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고위급 대표단 교류 강화, 각 당의 주요 활동에 대한 신속한 정보 교환, 양 당의 대중 조직(특히 청년단) 간 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쥬가노프 당수는 양 당 간의 협정을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심화하여 양국 국민 간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와 훌륭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같은 날 오후, 러시아 재향군인회 및 러시아·베트남 친선협회 대표들과 만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 당과 국가 지도부가 앞으로도 이들 단체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하고 유리한 조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아울러 재향군인회와 러시아·베트남 친선협회 회원들이 양국의 민간 단체들과 함께 민간 외교의 가교 역할을 지속해 줄 것을 당부하며, 특히 청년층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교류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이날 오후 주러시아 베트남 대사관 임직원 및 교민 사회와의 간담회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당과 국가가 재외동포의 정당한 권리와 이익을 더욱 철저히 보호하고 보살피며, 이들이 고국과 더욱 긴밀히 유대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항상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나아가 당과 국가는 재외동포, 특히 지식인, 전문가, 기업인, 과학자 및 청년 세대의 역량을 연결하고 유치하여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개방적이며 획기적인 제도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완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베트남 당 중앙 집행위원회, 정치국, 서기국은 국가 발전을 도모하고 국가 발전 과업에 있어 전체 정치 시스템과 전 국민의 결속을 촉구하기 위해 다수의 결의안과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향후 베트남의 발전 모델에 대한 결의안은 독립선언 100주년 기념의 2045년까지만이 아닌 향후 100년의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발전 방식, 모델, 과학기술 의존도, 국제 통합, 각 분야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과거처럼 값싼 노동력과 자원 채굴에 의존하는 방식으로는 새로운 시대의 발전 요구를 충족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면밀히 검토하고 혁신하며 다가올 시대에 맞는 국가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합니다.”

아울러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재러시아 베트남 과학자, 전문가, 지식인들이 창의성, 기개, 책임감을 지속적으로 발휘하여 지식, 과학, 기술 및 새로운 협력 이니셔티브를 연결하는 선봉장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재러시아 베트남 기업인들이 양국 간 경제, 무역, 투자 협력을 촉진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주러시아 베트남 외교 공관에 전략적 연구, 예측 및 자문 역량을 제고할 것을 지시했다. 모든 분야에서 베트남과 러시아 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한 양국 고위급 지도자 간의 합의를 이행하는 데 더욱 매진하고, 교민 및 단체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자국민 보호 업무 강화, 굳건한 민족 대단결 구축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청년 세대를 비롯한 교민들이 국가 수호와 발전 과업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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