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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올해 FDI 110억 달러 유치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져

호찌민시 재정청에 따르면, 2026년 들어 8개월 동안 호찌민시가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100억 달러를 넘어 연간 목표의 91.5%에 달했다.

올해 8개월 동안 호찌민시에서는 1,360건이 넘는 신규 FDI 사업이 승인됐으며, 등록 자본 총액은 37억 3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467건의 신규 사업이 유치됐으며, 등록 자본 총액은 5억 9,900만 달러를 넘어섰다. 호찌민시 하이테크파크에는 인텔, 삼성, 자빌, 베시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다수 입주하며 기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외국인 투자 자금이 점차 기술 집약도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업종별로 보면 FDI는 여전히 일부 주요 분야에 집중되고 부동산 사업이 31.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정보통신, 도소매업, 가공·제조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다.

등록 자본 규모뿐만 아니라 산업 생산 부문으로 유입되는 FDI 자금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호찌민시의 수출가공구역과 산업단지에 대한 총 투자액이 올해 계획을 이미 넘어섰다. 호찌민시 수출가공·산업단지(HEPZA)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6년 8월 중순까지 수출가공구역과 산업단지에서 신규 및 증액된 투자 자본은 50억 달러를 넘어 연간 계획보다 21% 이상 초과했다. 이 가운데 FDI 자본은 40억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호찌민시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FDI 기업들이 계속해서 사업을 조정하고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은 호찌민시로 유입되는 자금이 신규 투자자뿐만 아니라 기존 기업들의 생산과 사업 확장 수요에서도 비롯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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