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 세계

베트남-덴마크,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EU 내 두 번째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양국 관계를 최고 수준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덴마크는 프랑스에 이어 유럽연합(EU) 국가 중 두 번째로 베트남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맺은 국가가 되었다.

 

회담 전에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국가주석(오른쪽)과 메테 프레데리센 덴마크 총리의 모습.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덴마크 왕국을 국빈 방문한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20일 수도 코펜하겐에서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덴마크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결과로 덴마크는 유럽연합(EU) 내에서 프랑스에 이어 베트남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두 번째 국가가 되었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국가주석과 메테 프레데리센 덴마크 총리의 회담.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회담에서 양국 지도자는 경제, 무역 및 투자 협력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핵심 축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베트남-EU 자유무역협정(EVFTA)의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이행, 시장 개방 촉진, 양국 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및 공급망 참여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양자 무역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기존의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에너지 전환,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발전 분야의 협력을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최우선 과제로 삼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전략적 인프라, 항만, 물류, 친환경 해운 및 공급망 연계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국가주석과 메테 프레데리센 덴마크 총리의 회담.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녹색 전환과 더불어, 양국 지도자는 과학기술,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양자 협력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양자 기술, 생명공학, 바이오메디컬, 디지털 기술 및 신산업 분야에서 연구, 응용 및 기술 이전 협력을 강화하고 고급 인적 자원 양성을 촉진하기로 했다.

회담 직후,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프레데릭센 총리는 양국의 부처, 기관 및 기업 간 협력 문건 교환식에 임석했다.

양국 부처‧기관 및 기업 간 협력 문서 교환식을 임석하는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국가주석과 메테 프레데리센 덴마크 총리.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한편,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20일(현지시간) 코펜하겐에서 덴마크-베트남 친선협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주덴마크 베트남 대사관 직원 및 덴마크·아이슬란드·남부 스웨덴 지역의 베트남 교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글립토테크(Glyptotek) 미술관을 방문하고, 베트남-덴마크 수교 55주년(1971~2026) 기념 친선 음악회에 참석했다.

주덴마크 베트남 대사관 직원 및 덴마크‧아이슬란드‧남부 스웨덴 베트남 교민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응오 프엉 리 영부인.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덴마크‧아이슬란드‧남부 스웨덴 베트남 교민들과의 만남. 사진은 베트남 교민 사회에 선물과 베트남어 교재를 전달하는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과 응오 프엉 리 영부인이다. 사진: 통녓 - 베트남통신사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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