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탐방

땀다오(Tam Đảo) 돌 성당

빈푹(Vĩnh Phúc)지역에 위치해 있는 땀다오(Tam Đảo)돌 성당은 장엄하고 광대한 산과 하늘 사이에 우뚝 서있다. 이 성당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견고함을 유지하면서 여전히 낭만적인 모습을 뽐내는 석조 건축의 걸작으로 불리고 있다
땀다오 성당은 1906년에 착공되어 땀다오 시 중심에 위치한 티엔니(Thiên Nhị)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가 높은 지대에 지어졌다. 처음에는 잎으로 지붕을 만든 전통가옥이었으나, 1937년 고딕 양식을 따라 돌로 재건되었다. 성당의 총 길이는 26m, 넓이는 11m로, 교인들이 예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여졌다. 이 성당은 아주 높은 곳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땀다오 시 어디에서든지 성당의 전체적인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수십 년이 흘렀지만, 이 성당건물은 여전히 그 생기와 인상적인 느낌을 잃지 않고 있다. 성당을 둘러싸고 있는 둥근 아치들 사이로는 구름들이 보이고, 지붕도 둥근 모양으로 큰 기와들이 이어져 있으며 성당에는 기둥이 없고 총 면적은 12m x 22m 이다.
 

땀다오(Tam Dao) 돌성당이  1973년에 고딕양식(Gothich)의 건축을구축되다


고대의대성당이푸른야채원가운데에있는다.

교인들의거식장소인대성당안에


대성당정문에하나님의태어난이야기에대한그림


오래된벽에남았던시간의흔적. 

성당마당에서보면북쪽의아름다운리조트인  땀다오(Tam Dao) 도시골짜기전경이다

성당의 벽은 푸른 벽돌로 쌓아져 있으며, 안쪽에만 칠해져 있다. 또한 정문은 성당건물 쪽이 아닌 18m 높이의 종탑이 있는 곳 앞에 위치해 있다. 두 개의 계단 또한 푸른 벽돌로 지여졌는데, 두 개의 계단 사이에 있는 벽에는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나오는 식수대가 있다. 성당 외곽에는 반원형의 많은 아치들이 이어져있는데, 이는 땀다오 시의 광경을 내려다보는 관광객들에게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성당 2층에는 넓은 공간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서서 기도를 할 수 있다. 또한 성당의 양쪽 벽에는 성경 이야기를 담은 그림이 장식된 창문들이 있다. 높은 종탑은 안개 속에서도 매우 인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땀다오시를 여행 온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알아볼 수 있다. 각 벽면이나 계단마다 5각형, 6각형 모습을 한 꽃무늬가 새겨져 있어 옛 건축물에 낭만과 아름다움을 더한다. 민족의 역사와 폭탄이 쏟아지는 전쟁을 같이 지나면서도 이 성당은 원래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고 있어 석조 건축물로서의 독특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앞으로 이 성당을 중수하고 나면 이 변함없는 돌 성당에 “평화의 여왕” 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다고 한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땀다오 돌 성당을 방문하고 있으며, 이곳은 빈푹 성을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지나칠 수 없는 관광지이다.
 
[베트남통신사_빚번(Bích Vân)기자, 사진_ 비엣끄엉(Việt Cườ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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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에 까우또오(Gầu Tào)축제에 참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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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아빈(Hòa Bình)성 마이쩌우(Mai Châu) 파꼬(Pà Cò)공동체 경기장에서 이곳 몽(Mông)족 사람들이까우또오(Gầu Tào)축제를 의기양양하게 개최했다. 이는 항키아(Hang Kia)와 파꼬(Pà Cò) 마을에서 몽족의 오랜 문화 활동과 신앙이 깃들어 있는 전통 민속 축제 중 하나이다. 축제는 공동체가 조상과 신에게 감사를 표하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국가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보존하고 홍보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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