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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C, 경영난 베트남항공 지분 31% 인수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산업 중 하나가 항공산업으로, 베트남 역시 항공사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SCIC)는 6조8949억 동(VND)을 투입해 국영 항고사이자 플래그 캐리어인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의 지분 31.08%를 인수했다.

2018년 국가자본 전반에 대한 관리를 위해 출범한 베트남 국가자본관리위원회 산하의 베트남 국가자본투자공사는 지분 인수 명령을 받고 10개월 만에 인수 작업을 마쳤다.

베트남 항공은 현재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상장폐지 위기에 몰려있었으나 정부주도의 구제금융을 통해 기사회생의 발판을 마련했다.

추가로 비엣콤 은행도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추가 증자분의 56.4%를 인수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말부터 시작된 국제선 정규편 운행 중단은 현재도 계속되고, 최근 4개월 간 방역 조치로 인해 국내선 운행도 타격을 받고 있다.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으로 항공업계 전반에 항공편 운항 재개 기대감이 돌고 있으나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 항공이 자구노력과 구제금융을 통해 상황 전환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규환 아세안익스프레스 기자]


 

베트남항공, 2026년 양력 새해 연휴 맞아 약 270편 추가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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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4일까지 양력 새해 연휴 기간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약 270편의 항공편을 추가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편을 통해 하노이(Hà Nội)와 호찌민(Hồ Chí Minh)시와 다낭(Đà Nẵng), 푸꾸옥(Phú Quốc), 냐랑(Nha Trang), 달랏(Đà Lạt), 후에(Huế), 빈(Vinh), 타인호아(Thanh Hóa), 하이퐁(Hải Phòng), 쁠레이꾸(Pleiku), 부온마투옷(Buôn Ma Thuột), 꼰다오(Côn Đảo)를 잇는 주요 노선에 약 45,000석의 좌석이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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