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은행(MBBank)은 금년중 자본금의 7.5%를 전략적 투자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다.

르쭝타이 은행장에 따르면, MB은행은 자사주 3890만주 포함 약 1억6100만주를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르쭝타이 은행장은 "반드시 외국 투자자들은 전략적 투자자일 필요는 없다"고 말하고 주식 매각을 위해 로드쇼를 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3년간 디지털 뱅킹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포함한 자본 확충과 사업 활동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MB은행은 코드 MBB로 호치민증권거래소에 21억6000만주를 상장 중이다.

금년 상반기중 MB은행은 4조8200억VND의 세전 이익을 시현,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지난달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은행의 자본금 증자안이 의결됐다. 계획에 따르면 MB은행은 2019년 3-4분기에 자기자본의 10%에 해당하는 2억5840만주를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임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