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2021 07:51 GMT+7 Email Print Like 0

베트남 항구, 코로나에도 수익 급증

베트남 전역에 소재한 항구들은 올해 상반기 1조VND가 넘는 세전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가량 높아진 수준이다.

베트남 항만공사(VIMC)는 ‘항만공사가 관리하는 항구들은 올해 상반기 약 6700만 톤에 달하는 화물을 처리했다’라며 ‘이와 함께 4조5000억VND에 해당하는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124%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몇 개월 간 중국, 유럽 및 미국과 같은 국가들은 팬데믹 이후 빠른 회복세를 경험했다. 이로 인해 물자와 원자재 수요가 급증했으며 해외 해상운송 시장도 동반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베트남의 수출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컨테이너 물량도 24% 상승하면서 항만 기업들이 수익을 달성했다.

베트남 항만공사의 해상운송 부문은 오랫동안 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 수익을 거뒀다. 올해 상반기 해상운송 처리 물량은 1200만 톤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7% 늘어난 수준이다. 이로 인해 항만공사 회원사의 합산 수익은 950억VND를 기록했다. 한편 베트남은 수많은 선박을 대상으로 임대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더불어 유라시아 해상 경로를 거치는 화물 비율이 5배가량 증가하면서 베트남 항만 산업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베트남 항만공사의 레안손(Le Anh Son) 회장은 “올해 하반기 베트남의 해상 운송과 관련된 물류량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현재 베트남 남부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행 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남부지역에는 핵심 경제구역 및 산업공단이 소재해 있기 때문에 우려가 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만약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세가 통제되지 않는다면 공급망이 와해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이로 인해 올해 하반기 항구에서 물자와 컨테이너 부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함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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