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1/2020 10:12 GMT+7 Email Print Like 0

호치민시의 북동지역 관광 연계 프로그램

최근 꽝닌성(Quảng Ninh)에서 호치민시와 북동지역의 관광을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부득담(Vũ Đức Đam) 부총리는 다른 지역과 연계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한 호치민시를 높이 평가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호치민시가 다른 성과 협력해 관광을 추진한 덕분에 지역관광산업이 회복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호치민시가 메콩델타성과 협력해 추진한 관광 상품이 긍정적인 결과를 보임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향후 이와 비슷한 관광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응웬탄퐁 위원장은 “호치민시와 북동지역의 관계는 지역관광의 잠재력을 높이는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10개월간 호치민시에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 수는 130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한편 북동지역에 소재한 8개 성을 방문한 현지 및 외국인 관광객은 1460만 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6% 하락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호치민시에 소재한 여행사들 1500곳 이상과 북동 지역에 소재한 200개가량의 기업들은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일부 회사들은 직종을 변경하거나 폐업했다.

호치민시는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기타 성과 더불어 관광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전국에 걸쳐 유의미한 관광 프로젝트들을 실시했다.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올해 꽝닌성에는 국내 관광객 830만 명과 외국인 관광객 53만5000명이 방문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올해 1사분기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

꽝닌성의 응웬쑤언끼(Nguyễn Xuân Ký) 당위원회 비서 겸 인민의회 의장은 “현지 관광산업의 성장에 있어서 호치민시와의 연계 프로그램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지만 꽝닌성 지도자들은 이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모색했다. 이와 더불어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광시장 구조를 개편했다”며 “올해 꽝닌성의 관광객 수는 1000만 명가량으로 예상된다. 수많은 여행사들은 경쟁력을 기르고 국내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새로운 관광 상품을 출시했다”고 언급했다.

신규 관광 상품

관광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코로나19 속에서 선월드그룹의 쩐응웬(Trần Nguyện) 이사는 “양질의 관광 상품만으로는 관광시장을 활성화할 수 없다”며 “관광 상품의 품질 개선을 추구함과 동시에 각 성을 잇는 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쩐응웬 이사는 “선월드 그룹은 기존의 관광 상품을 점검하고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며 다른 성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사이공 투어리스트(Saigontourist)의 보안타이(Võ Anh Tài) 총괄 부이사는 “북동지역의 관광 시장은 잠재력이 높으며 성장 기회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이공 투어리스트는 다양한 관광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신규 상품을 개발했다”며 “다양한 상품을 기반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향후 관광객들은 여행 기간을 늘리며 더 많이 소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FLC그룹의 부회장 겸 밤부 항공사(Bamboo Airways) 이사회의 부회장을 역임 중인 흐엉쩐끼에우중(Hương Trần Kiều Dung)은 “호치민시와의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북동부 지역의 관광 상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흐엉쩐끼에우중 부회장은 “기존의 관광시장과 신규 시장을 연계할 수 있는 더 많은 해결책이 필요하다”며 “관계당국은 관광시장 발전을 목표로 양질의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투자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관광안전지도

부득담 부총리는 “현재 전국 핵심 경제지역을 구축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해당 지역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연결고리가 부족하다”며 “관광산업은 각 지역의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분야인 만큼 지역 간 연계성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호치민시와 메콩델타, 남동지역, 북동지역, 북서지역 등을 연결하는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한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다. 하지만 여전히 지속가능한 베트남 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선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있다.

최근에는 보건부도 관광산업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부득담 부총리는 “현 상황이 향후 일 년은 더 지속될 수 있는 만큼 안전한 관광은 반드시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며 “관광객들이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안전 조치들을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득담 부총리는 “코로나19 예방 조치를 시행하면서 관광객 수용을 위한 호텔과 더불어 베트남에 8만 여 곳에 달하는 서비스 시설 및 숙박업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베트남 정부는 이번에 최초로 해당 업종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이를 계기로 정부는 수월하게 관광 안전지침을 관리하고 시행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모든 관광명소는 ‘디지털 관광안전지도’에 명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아름 기자]

전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