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2021 08:52 GMT+7 Email Print Like 0

베트남 ‘합법적 외국인 근로자는 보호’

베트남 외교부 레티투항(Lê Thị Thu Hằng) 대변인은 “베트남 이민 정책에 일부 변화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베트남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움직임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은 불법 이민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외국인들이 베트남을 떠나는 이른바 ‘엑소더스(exodus)’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레티투항 대변인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질문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에 진행된 이민정책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대변인은 세부적인 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난 5월 초 베트남이 코로나19 4차 유행을 겪을 당시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는 전국의 지방 당국에 긴급 전보를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 지방 당국은 베트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이중에는 노동 허가서가 없는 외국인 노동자를 추방하는 조치가 포함돼 있었다. 이를 비롯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출입국 절차를 준수하지 않는 자들을 추방한다는 방안 등이 실행됐다.

레티투항 대변인은 “베트남에서 코로나19가 복잡하게 전개됨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실행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와 함께 불법으로 입국하는 해외 노동자들을 법에 따라 예방하기 위해 시행한 조치”라고 언급했다.

레티투항 대변인은 “베트남은 일관되게 외국인 근로자와 관련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실제 근로 현장은 이를 적용 중”라며 “베트남 당국은 베트남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베트남은 베트남에서 거주하고 근무하며 수학하는 외국인들의 안보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아름 기자]
전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