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9/2020 09:30 GMT+7 Email Print Like 0

남북고속도로 토지 개간 작업 가속화 요구

최근 교통부는 관계부처와 지역 당국을 대상으로 올해 3사분기 남북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동부구간 건설을 위한 토지 개간 작업을 신속히 수행하라고 지시했다.

교통부 응웬반테(Nguyễn Văn Thể) 장관은 “현재까지 토지 개간 작업은 90% 진행됐다. 하지만 나머지 10%는 주로 거주지인 만큼 개간 작업이 복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만일 관계부처와 지역 당국이 과감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기한을 놓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응웬반테 장관은 관계부처를 대상으로 지역 당국과 협력해 토지 개간 진행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지시했으며, 저전압 전기시설, 상수도, 광케이블 등을 포함한 기술 기반시설 이전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상수도와 광케이블 이전 문제는 올해 말까지 마무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응웬반테 장관은 고전압 전기시설 이전의 경우 관계부처가 베트남 송전공사와 협력해 내년 6월 이전에 작업을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교통부의 통계에 따르면 정부는 남북 고속도로의 594km에 해당하는 토지 보상금 지급을 위한 기금을 마련했으며, 이는 고속도로 전체 길이의 91.1%에 달하는 수준이다.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13개 지역 중 꽝찌성(Quảng Trị)과 빈롱성(Vĩnh Long)은 토지 개간 작업을 마무리했다. 한편 트어티엔후에성(Thừa Thiên Huế)은 97.4%, 닌투언성(Ninh Thuận)은 96.7%, 빈투언성(Bình Thuận)은 95.4% 수준으로 토지 개간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교통부는 남북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하위 프로젝트인 제45 마이선(Mai Sơn)-국립 고속도로, 판띠엣(Phan Thiết)-여우져이(Dầu Giây), 빈하오(Vĩnh Hảo)-판띠엣(Phan Thiết) 구간 건설을 위한 투자자와 계약업체를 선정 중이다. 지난 6월 정부는 해당 하위 프로젝트 3건의 투자 방식을 기존의 민관합작투자 형태(PPP)에서 공공투자형태로 변경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 3건에 대한 입찰 신청기한은 이달 14일이며 현재까지 153곳에서 지원했다.

이번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된 전체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탕롱(Thăng Long) 프로젝트 관리위원회의 즈엉비엣로안(Dương Viết Roãn) 국장은 “단기적으로 먼저 하위 프로젝트의 적합한 계약자 선정을 위해 예비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달 말까지 각 하위 프로젝트의 첫 단계를 신속히 시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교통부는 2021년까지 남북고속도로 동부구간 건설을 기본적으로 완료하고 2022년부터 차량 운행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남북 고속도로의 동부 구간은 총 654km로 남딘성(Nam Định), 닌빈성(Ninh Bình), 탄화성(Thanh Hoá), 응에안성(Nghệ An), 하틴성(Hà Tĩnh), 꽝찌성(Quảng Trị), 트어티엔후에성(Thừa Thiên-Huế), 칸화성(Khánh Hoà), 닌투언성(Ninh Thuận), 빈투언성(Bình Thuận), 동나이성(Đồng Nai), 티엔장성(Tiền Giang), 빈롱성(Vĩnh Long)을 통과한다.

남북 고속도로의 건설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투자를 유치하는 동력이 되며 지역 사회경제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118조7100억VND가 소요되는 해당 프로젝트는 11건의 하위 프로젝트로 구성돼있다. 
[함아름 기자]
전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