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3/2019 08:48 GMT+7 Email Print Like 0

건강을 코끝으로 끄집어내보자

건전한 마음은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주는 걸까?

너나 할 것 없이 사람들은 이야기한다. 행복의 출발점은 마음속에서 나온다고. 그런데 재산이 많은 사람은 더 건강하고 행복하며, 넉넉하지 않은 월급으로 사는 보통사람들은 불행하며 매순간 건강에 조바심을 가질까?

물론 여러 가지 조건이 달라 절대적일 수는 없다. 든든한 재력이 건강을 지켜주는 조건임을 부정할 수 없지만, 정신적인 건강까지 지켜주는 필요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건강한 삶. 오일 달러로 경제발전을 일군 중동국가를 가리켜 삶의 질이 높은 부국으로 여기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건강이라는 것은 안팎의 평형이 중요한데 육체의 부분보다 내면의 만족이 더욱 절실하다. 돈이 많으면 건강을 만들어준다는 인식, 그것이 사람의 행복을 지켜주는 절대적인 수치는 될 수 없다.

삶의 질을 높여 건강의 균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시대로 접어들었다. 마음이 건강한 부자를  만들어보자.

읽히지 않는 속내의 건강을 자신만이 자신한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보이지 않는 행복(건강)을 타인에게 내보인다면 자신의 건강은 더욱 확고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얼굴의 정중앙인 코끝으로 건강을 끌어내 보자. 자신의 마음속에 황금열쇠를 지니고 있다 해도 욕심이 크다면 가까운 가족과도 나누기 어려울 것이다. 행복이라는 두 글자에 불과하지만 함께 공유하는 순간 긍정의 효과가 무한(無限)하게 넓어지고 커지는 건강을 자신의 얼굴에서 확인해보자.

왜 하필 코끝에 건강을 내걸어야 할까.
인체에서 코끝은 기의 흐름을 나타내는 양(陽)의 주축이 되어 독맥이라는 경혈상에 위치하고,
그 인중이 사람의 코끝 오목히 돌출한 지점이며 얼굴의 중심에 위치해 관상의 균형을 지켜주고 있기도 하다. 관상학에서는 코끝을 곡식의 창고로 여기며 완벽한 코는 부자의 기운이 왕성하다고 한다.

긍정의 결정체인 행복(건강)을 보여주는 장소인 코. 그 안에 수많은 음이온의 저장창고로써 자신의 행동, 생각등과 혼합이 되어 몸 밖으로 표출이 되는 것이다.

긍정의 그림자가 부정이라면 행복의 그림자는 불행이던가.

순간적으로 이루어지는 행동의 시작과 끝이 코끝에서 밝은 표정으로 나타날 때 우리 몸의
음(陰)과 양(陽)의 균형이 어우러져 건강의 균형, 긍정의 화신인 행복한 모습으로 바뀌는 것이다.

왜라는 의문을 각기보다는 일단 행동으로, 마음으로 움직여보는 결단이 효과를 더욱 높려주는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다.

이제 행복의 훈련을 시작해보자.
시간이 나는대로 거울에 자신을 비추고 미소를 띤 얼굴에 오른손을 가슴에 얹어 자연스레 밑으로 쓸어내리기를 반복해준다. 그 순간 건강한 콧구멍은 마음껏 커지고 맑고 건강한 기운의 교차가 이뤄집니다. (복식 호홉을 해준다면 더욱 좋지만 코 끝을 확인해 주는 것으로 목적은 달성된다.) 이 순간 행복을 만들기 위한 자신의 모습에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주문한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합니다“
거울에 비쳐지는 미소 띤 얼굴은 행복을 전하는 전령사인 동시에 존귀한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현실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일인데, 그 행복을 만드는 출발점을
마주하니 이 보다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 인생에서 완전함이란 결코 있을 수가 없다. 이러한 미완성의 모습에서 한 가지씩 만들어가는 성취감이 행복을 다지는 것이다. 

삶의 중간에서 두려움, 고통, 낙오, 실패를 두려워 하곤 한다. 부정이라는 단어를 버리고 훈련을 거듭하여 긍정을 만드는 과정은 심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결국은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야 하는 것이다.

우리가 한 세상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인생 80이라 한다면 사람이 화내는 시간은 5년이지만 웃는 시간은 고작 89일이라는 통계는 무엇을 의미할까.

비록 나를 확인하고 건강을 생각하는 짧은 시간과 마주하지만 그 순간 확인되는 자신의 상태는 질병을 예측할 수 있고 나아가 건강을 진단하는 초기 단계일 수 있다. 배움이 많은 의사라 할지라도 통계의 확신과 경륜보다 앞서는 각 개인의 특성, 몸에서 일어나는 미미한 건강의 신호는 본인이 제일먼저 알 수 있는 것이다. 잠시 행복(건강)을 시작하는 코끝을 확인하면서 하루를 시작해 보자.

                                                [밝은한의원 원장 MD 이 병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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