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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한국기업 창업지원센터 설립 예정

지난 18일 오후, 응웬티엔년(Nguyễn Thiện Nhân)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서기관, 정치부 의원은 제갈원영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을 맞이했다. 응웬티엔년 서기관은 외교 관계 수립 25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이와 같은 제갈원영 의장의 호치민시 방문이 지닌 의미를 매우 높이 평가했다.

응웬티엔년 서기관은 현재 한국이 베트남의 가장 큰 투자국으로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의 공적개발원조(ODA)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3번째로 큰 무역 대상 국가라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호치민시는 한국의 5개 시, 지역과 친선관계를 설립해왔다. 최근,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인천시의회와 함께 협력 및 친선 관계에 관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호치민시에는 80,000명의 한국교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2,000여 개의 한국 기업들이 활동 중이다.

응웬티엔년 서기장은 경제, 문화, 사회적으로 비슷한 점이 많은 인천시가 호치민시에게 항공 관리 방법, 도시 교통, 학생들의 연구, 창의적 활동 지원에 대해 경험과 기술을 전달하고, 특히 호치민시에 한국 기업 지원 센터 설립 프로젝트에 많은 지원을 해 줄 것을 바란다고 했다.

센터 설립은 양국의 과학, 경제, 사회 등과 관련된 정보를 교류하는 상징이 될 것이며, 한국 시민들이 호치민시에서 사업을 하고 생활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호치민시 인민위원 서기관은 매년 두 도시의 지도부가 만나 양국 간의 투자 협력, 관리 경험들을 나누자는 의견을 냈다. 또한 이를 통해 크게는 베트남-한국 간의 협력 관계, 작게는 호치민시-인천시 간의 협력관계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했다.

제갈원영 의장은 응웬티엔년 서기관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지난 시간 동안 베트남, 그리고 베트남의 제 1경제도시인 호치민시가 이룬 경제 성장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

제갈원영 의장은 앞으로도 베트남은 가장 빠른 경제 성장 속도를 가진 국가의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최근 베트남에 최대 규모의 생산 공장을 투자한 삼성 기업을 포함한 많은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투자를 하는 이유라고 했다.

제갈원영 의장은 인천시의 경제적, 사회적 성장에 대해 이야기 하며, 인천시는 호치민시의 발전을 위해 그 동안의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 호치민시가 중점을 두고 있는 환경, 교통, 도시, 교육, 창업 등의 분야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두 도시 간의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한국-베트남 간의 협력 관계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통신사_쭝(H.CHU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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