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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베트남 투자국 10위권 진입한다

베트남과 인도는 정치적으로 우호 관계를 유지해왔고 앞으로도 무역, 경제 협력 전망이 밝은 국가다.
이에 따라 응웬티낌응언(Nguyễn Thị Kim Ngân) 국회의장의 지난해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공식 인도 방문일정은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체화 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회담에서 양 국가는 모두 에너지, 석유, 과학-기술, 국방-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며, 가까운 미래에 인도가 베트남 투자 국가 규모 순위 10위 국가 안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두 국가는 경제, 무역, 투자 협력에 대한 전망이 밝다. 인도는 현재 베트남과 가장 많은 무역 활동을 하는 10개국 중 한 국가다. 쌍방향 무역 총액이 연 평균 16% 정도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총 50억 달러를 달성했다.

인도의 TATA그룹이 속짱(Sóc Trăng)지역에 제 2롱푸(Long Phú)화력발전소 투자 건설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되면 가까운 미래에 인도는 베트남 투자 국가 규모 순위 10위권 안에 진입하게 된다.

또한 양국은 베트남의 대륙봉 지역에 위치한 석유부지 개발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제3국에서나 베트남에서의 새로운 석유 부지를 찾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국방-안보 협력은 양국 간의 전략적 협력의 중심이다. 최근 인도는 베트남의 국방 능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5억 달러의 신용 혜택을 지원하고 국제연합 평화수호 세력 참가에 관한 여러 경험을 베트남과 공유했다.

역사적으로 베트남은 인도가 ‘동방정책’을 시작하던 때부터 지속적으로 인도를 지지해왔다. 또한 인도가 베트남을 동방정책의 중요한 한 기둥이라고 발표했을 때에도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베트남 또한 날이 갈수록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인도의 입지를 응원하고 있으며 인도가 국제연합 안전보장 이사회(UN안보리)의 상임 회원국이 되는 것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왔다.

응웬티낌응언 국회의장은 “베트남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진행되는 많은 프로젝트(2015-2018 아세안-인도 관계 조정위원의 직위)를 통해 인도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며 “동(Đông)해 문제에 관해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안보 상황 유지 및 항해, 항공의 자유 보장, 외교절차 및 법리 존중, 1982년 개정된 유엔해양법협약(UNCLOS)을 포함한 국제법 준수 등을 주장하며 일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인도를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고 밝혔다.

국회의장의 이번 인도 공식 방문을 통해 양측은 평화적 원자력에너지 사용과 같은 중요한 정부 고위급 협정을 체결했다.

또한 베트남 원자력 에너지 연구원과 인도 핵에너지 센터간의 MOU도 체결했으며 비엣젯(Vietjet)항공, 인도항공(Air India)은 베트남-인도 간의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하기로 합의했다

[베트남통신사_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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