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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땅콩 우량종자 생산보급 시범마을 출범식

중북부 응헤안성, 최근 농가소득 47% 증가 성과

농촌진흥청 KOPIA베트남 센터는 5월 25일(목) 베트남의 응헤안성 (Nghe-An) 디엔쩌우현(Dien-Chau) 현지에서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류경열 국외농업기술과장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과 베트남농업과학원 Trin Khach Quang 원장, 응헤안성 인민위원회 Dinh Viet Hong 부인민위원장과 사업지 땅콩재배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땅콩 시범마을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응헤안성은 땅콩 재배면적이 약 17,000ha로 베트남 총 땅콩 재배면적의 약 25%를 차지하고, 연간 땅콩 생산량이 4만 톤이 넘는 베트남의 땅콩 최대 주산지이나 우량종자와 우수 재배기술의 보급이 미흡하여 농가소득이 낮은 지역이다. KOPIA 베트남 센터와 베트남농업과학원은 2014년부터 협력사업을 통하여 한국의 우수한 땅콩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우수품종 종자보급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2016년 생산성이 20% 이상 증가하고(3.9톤/ha), 47% 농가소득이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KOPIA 베트남 센터는 이와 같이 농가실증 사업을 통해 입증된 우수한 기술을 소규모 땅콩 생산 농가에 보급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자 금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응헤안성 남단(Nam-Dan)현, 디엔쩌우(Dien-Chau)현, 응이록(Nghi Loc)현 등 3개현을 대상으로 땅콩 종자생산 보급체계 구축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생력재배가 가능한 저비용 생산기반 구축을 우해 관리기, 비닐피복기, 파종기 및 수확기 등도 지원할 예정이며, 우수한 한국 농기계의 도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의 성공을 위해 마을 지도자를 매년 한국으로 초청하고, 한국의 땅콩 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하여 농업기술을 전수시킬 예정이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개도국에 대한 맞춤형 농업기술지원과 자원의 공동개발을 통한 협력 대상국의 농업생산성 향상을 유도하여 농업발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베트남과는 2009년에 베트남 농업과학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하노이 한인회지_이산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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