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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Củ Chi) 생태관광의 메카로 떠오른다

호치민시에서 서북쪽 70km에 위치한 구찌(Củ Chi) 지역이 생태관광, 농업관광의 이상적인 장소로 떠오르고 있다.

관광발전, 서비스품질 향상, 생태관광의 발전 등 구찌만의 독특한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11일 호치민시 관광청은 구찌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쩐빈뚜이엔(Trần Vĩnh Tuyến)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주석을 대표로하는 조사단은 구찌터널 (địa đạo Củ Chi) 유적, 벤즈억(Bến Dược)-벤딘(Bến Đình) 기념지, 농쨩싼(Nông trang Xanh) 관광지, 푸호아동(Phú Hòa Đông) 반짱(bánh tráng) 전통마을, 하이탄(Hải Thanh) 비단잉어 어장(신규 생태관광 모형)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부이따호앙부(Bùi Tá Hoàng Vũ) 시 관광청장은 “구찌는 시외곽에 위치한 현으로 자연, 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하고 강, 운하가 많아 농업, 강과 현대를 결합한 관광상품의 발전에 적합하다. 하지만 현재까지 구찌는 교통인프라 부족, 관광서비스 미완성, 개발되지 못한 관광상품, 시민과 관광객에게 미치지 못하는 여행광고 등의 이유로 관광발전에 모든 잠재력을 발휘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광상품 발전을 위하여 국제규모 놀이공원, 그린관광과 경관을 결합한 사이공강변 관광지를 건설하고 생태관광, 농업관광의 발전을 도모한다. 456.5ha의 타오껌비엔 사이공(Thảo Cầm Viên Sài Gòn), 1,139ha의 서북 도시 공원구역, 128ha의 국제 놀이공원등의 프로젝트들이 구찌에서 발전한다. 또한 구찌만의 독특한 관광상품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관광청은 구찌현과 협력하여 현 내의 관광지, 쇼핑지, 음식점, 숙박시설 등을 조사하였다.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통마을, 정원 생태관광 발전, 사이공강변 요양지 등의 제안들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찌 현에 따르면 작년 구찌 현은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수익은 1,560억 동으로 2015년보다 12% 상승했다. 구찌로 관광객을 가장 많이 유치하는 여행사는 Saigontourist, The Sinh Tourist, Fiditour, Thiên niên kỷ, Saigon River Tour 등이다.

이제 구찌는 구찌터널과 생태지 그린농장, 하이테크 농업, 수상길을 이용한 구찌터널 방문, 사이공(Sài gòn) 강변 생태지, 과일정원 등의 코스와 결합된 다양한 여행코스가 개발되고 있다. 구찌에서 ‘하루 농민이 되어보기’라는 프로그램도 새로운 여행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장조사의 발표에서 쩐빈뚜이엔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주석은 “구찌의 관광발전 위하여 독특한 관광상품 발전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시가 지원할 것이다. 구찌의 특징은 농업이다. 관광은 하이테크 농업, 그린농업과 연관되어 발전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현은 연결고리를 확장하여 여행사들이 관광객을 더욱 많이 유치하도록 노력하고 생태농업과 결합한 관광상품의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찌의 인구가 1개의 군에 밀집된 상황에서 이곳의 관광이 발전하려면 교통, 사회, 인구 인프라를 발전시켜야 한다. 우선 구찌현을 호치민시와 가깝게 하기위해 시는 호치민시-구찌-목바이(Mộc Bài) 고속도로를 건설할 것이다. 구찌까지 이동시간이 단축되면 관광과 더불어 인프라도 함께 신속히 발전할 것이며 관광객들의 구찌의 인지도 또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안따이(Võ Anh Tài) 사이공관광공사(Saigontourist) 부사장 또한 “최근 관광산업의 트렌드는 관광상품의 다양화며 농업, 농촌과 결합한 생태관광 유형들은 고객을 매력적으로 이끄는 상품이 된다. 하지만 이 같은 관광 상품들이 발전하기 위해선 농업관광 상품들이 투자를 받아야하며 구찌에 관광객을 확실하게 유치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서 조건을 개선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베트남통신사_황뛰엣(Hoàng Tuyết)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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