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차 세계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현지 시각 7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 박일철 조선인민공화국(이하 조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예를란 코샤노프(Yerlan Koshanov) 카자흐스탄 하원 의장과 각각 짧은 만남을 가졌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쩐 타인 먼 국회의장 |
이들 회담에서 쩐 타인 먼 국회의장은 각국 국회 수장들에게 베트남 및 각국 지도자들의 향후 고위급 방문 및 접촉을 위한 철저한 준비에 긴밀히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각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고 베트남이 수요를 가진 모든 채널과 분야에서 전면적이고 더욱 심도 깊은 협력 관계를 증진하며, 모든 수준에서 국회 간 협력, 교류 및 조율을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쩐 타인 먼 국회의장과 박일철 조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
이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 박일철 조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예를란 코샤노프 카자흐스탄 하원의장은 모두 역내 및 세계에서 베트남의 위상과 역할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증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우원식 한국 국회의장은 베트남 고위급 지도자의 한국 방문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위해 베트남 측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픽토리알/베트남라디오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