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후에시 퐁디엔(Phong Điền) 동에서 베트남 자연자원보존센터는 퐁디엔 동식물 구조센터 및 베트남 과학기술한림원 산하 베트남 자연사 박물관과 협력하여 ‘자연사 전시관’ 개관식을 공동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서 응우옌 반 프엉(Nguyễn Văn Phương) 후에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해당 전시관은 베트남 자연사박물관이 중부 및 후에 지역에서 과학 연구, 박물관 활동, 자연 보존 등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는 또한 새로운 관광 명소로서 고도(古都) 후에의 유산 체계를 보완하고 관광 상품을 다양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위원장은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 (사진: 응우옌 리/ 베트남 통신사) |
‘자연사 전시관’은 1단계로 16.8헥타르 규모로 운영되며, 2단계에는 158.2헥타르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 전시 공간은 9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구 생명의 역사, 광물, 곤충 표본, 식물 표본, 동물 표본, 대형 파충류, 조류, 해양 생물, 인류학 등이 포함 되어있다.
자연사 전시관 모습 (사진: 응우옌 리/베트남 통신사) |
이곳은 단순히 표본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니라, 지구의 발전사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책’으로 불린다. 화석, 광물, 동식물, 해양 생물을 통해 생명의 진화 과정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체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베트남 픽토리알/ 베트남 라디오 방송